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올해 전문대를 포함한 317곳(93.5%)의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3년 국가장학금 Ⅱ유형 사업에 대학ㆍ전문대 317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국가장학금 Ⅱ유형 사업에 참여한 대학은 의무적으로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제도는 Ⅰ유형과 Ⅱ유형이 있다. Ⅰ유형은 학교와 상관없이 학생 소득수준에 따라 주는 장학금이고 Ⅱ유형은 신청 학교의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을 위해 정부 장학금을 연계시킨 것이다.
Ⅱ유형은 성적(B학점 이상)이나 소득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도 각 학교가 학생 사정을 고려해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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