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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일러 저녹스버너로 교체시 최고 2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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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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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는 이산화질소 저감을 위해 영세한 중·소사업장 및 아파트 등의 보일러와 냉온수기에 사용되는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보일려 용량에 따라 대당 최고 2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저녹스버너란 연소시 화염온도와 산소의 농도를 낮춰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저감하는 환경부 인증 버너다.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60% 가량 저감하고 보일러 1톤 용량 기준 연간 340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사업장,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로서 사업장별로 예산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3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우선순위는 제조업사업장·대용량·노후 보일러 순으로 지원하며 용량별 0.3톤 420만원, 10톤이상 최대 2100만원 등 보일러 용량에 따라 설치비의 9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저녹스버너 보조금 지원 신청기한은 2월 15일까지다.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식은 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기후대기과(2115-7405, cleanair@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식 시 기후대기과장은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연료비도 절약하고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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