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중저가 설 선물세트 비중 확대"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소비자들의 가벼워진 지갑 사정을 반영해 작년보다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높였다고 15일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 침체로 중저가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중저가 세트를 지난 설보다 30% 확대했다.

이와 함께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을 낮춘 '굿초이스' 선물세트를 작년 28개 품목에서 올해 50개 품목으로 늘렸다.

물량도 31%가량 더 준비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정육세트의 경우 10만원대 굿초이스 상품 물량을 50% 늘렸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과거 고가와 저가 선물세트로 양극화됐던 소비패턴이 경기 침체로 중저가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설은 중저가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품목도 늘렸다"며 "특히 국내외 우수 산지와 직거래와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 만족도는 높인 굿초이스 상품이 올 설 행사의 주력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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