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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OCN '더 바이러스'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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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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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OCN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엄기준이 OCN '더 바이러스'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더 바이러스'는 3월 방송 예정으로 변종 바이러스의 위협을 막기위해 사투를 벌이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담아냈다. 치사율 100%의 감염사건을 조사하던 주인공이 활약기가 주 내용이다.

엄기준은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을 이끄는 이명현 반장 역할을 맡았다. 엄기준이 분한 이명현은 감염경로를 쫓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행동파로 동료와 감염병으로부터 대중을 지키기 위해선 상사와의 충돌도 마다않는 인물이다.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극중 이명현은 바이러스 감염사건에 몰두하는 위커홀릭으로 까칠하고 저돌적인 성격이지만, 차가운 겉모습 안에 열정과 감성을 품은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주연을 엄기준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엄기준이 가진 섬세하고 날선 이미지가 인류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역할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인공을 맡은 엄기준은 "변종 바이러스라는 참신한 소재에 매력이 끌렸다. 바이러스와 싸우는 주인공이 다양한 감정선에 액션장면까지 소화해야 하는 만큼 기존 출연작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을 어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더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는 세력의 위협을 맞서는 엄기준의 활약을 감각적인 영상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그리며 매주 시청자의 심장을 졸이는 60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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