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T커머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며 TV전자상거래 전용채널인 스카이T쇼핑을 론칭했다.
스카이T쇼핑은 인터넷쇼핑과 홈쇼핑의 장점을 결합해 상품 수와 편성 시간 제한 없이 TV리모컨을 이용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채널로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제휴해 중기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판매자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기존 홈쇼핑채널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고 콘텐츠 제작비도 거의 없어 중기 제품 판로와 매출신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개국한 스카이T쇼핑은 T커머스가 복잡하고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부정적 인식을 깨고 매출과 성장성에서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문재철 사장은 “TV전자상거래의 꽃을 활짝 피우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차세대 동반성장 유통채널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스카이T쇼핑은 사업 개시 4개월만에 매출액이 5배 이상 성장하면서 월 판매액 10억원을 돌파했다.
방송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4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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