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실패 원인 1위, 男 "상대를 잘 모르고 결혼했다"…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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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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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실패 원인 1위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결혼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최근 재혼희망 돌싱 남녀 550명(남녀 각 275명)을 대상으로 '초혼에 실패한 근본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남성 응답자의 42.2%가 '상대를 잘 모르고 결혼했다'고 답했고 여성은 34.9%가 '살면서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가 부족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살면서 아량의 부족'(22.5%)'과 '결혼생활 중 예기치 못한 일 발생'(16.2%)', '수준 차이(12.0%)' 등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잘 모르고 결혼했다(23.3%)'와 '궁합이 안 맞아(19.7%)', '수준 차이(14.6%)' 등을 주요 이혼 사유로 들었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재혼위원장은 "남성은 배우자의 외모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여타 사항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많다"며 "여성은 경제력이나 능력 등을 중심으로 배우자를 선택하기 때문에 살면서 성격이나 습성 등의 차이로 언쟁이 생기면 쉽게 수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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