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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친환경 시민 주말농장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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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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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공공유휴지를 활용해 시민에게 도시 텃밭을 제공하는 친환경 시민 주말농장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시는 기존 500구좌 규모로 운영하던 소하1동 구름산 입구 건너편(경찰서 부지)위치의 농장 외에 소하1동 SK테크노파크 옆(의료시설 부지) 600구좌와, 옥길동 259-26번지 일원(경륜장 우회도로 부지)에 200구좌를 새로 조성해 총 1300구좌를 올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주말농장은 작년 초 소하1동 구름산 입구 건너편 부지의 500구좌에 대해 분양 공고를 실시한 결과 10:1의 높은 경쟁률의 인기를 끈 만큼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분양자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2%가 운영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시는 이 같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3년 운영 계획을 수립, 2월경에 농장 조성을 완료하고 분양공고를 실시해 3월부터 경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 시장은“주차장, 급수시설, 휴식공간, 체험공간 등 경작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갖춰, 가족과 함께 정을 쌓고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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