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1월 15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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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화요일, 아주경제 모닝브리핑입니다.

미국과 중국에서 ‘신종플루’가 발생한 지 3년 만에 올 겨울 들어 인플루엔자가 최대 규모로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 인천공항에서도 미국과 중국발 승객들을 검역하느라 분주하다고 하네요. 미국과 중국을 여행하시는 분들,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또 어떤 소식이 올라와 있을까요? 1면 함께 보시죠.

수입물가 3개월째 내리막인데 밀가루값 왜 올렸지
원화가치가 급등하면서 수입 원자재 물가가 3개월째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밀가루 값은 오히려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빵과 과자, 라면 등 식품가격이 일제히 오를 것으로 보여,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밀가루 값만 이렇게 오른 걸까요?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원맥 가격이 연초 대비 이미 40%가 오른 상태로,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정부가 물가 조정능력을 상실했다는 비판도 일고 있는데, 그렇다면 업체들 간 가격 담합을 했는지, 조사할 필요도 있겠네요.

불황 터널 끝이 보인다ㆍㆍㆍ“상장사 1분기 실적 살아있네”
새해, 상장사들이 과연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유럽발 금융위기 등 대외경제의 불안이 한층 가실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단 실적과 관련한 불황탈출은 긍정적입니다. 업종별 영업이익 상승률 순위도 올라와 있는데요. 유틸리티가 가장 높고요. 의료,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 등의 순입니다. 한편, 1분기 1조원 이상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는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SK, 기아차 등 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은 ‘흑자’ 경영ㆍㆍㆍ“난, 왜 가난하지”
우리나라의 경제주체별 소득 증가율을 보면, 가계는 감소하는 반면 기업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 소득 증가율이 감소한 것은 소규모 자영업 이익이 낮고 또 순이자 소득도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기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는데도 고용 창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한 대책, 빨리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대형마트, 고삐 풀린 ‘서민 물가’ 잡는다
태풍과 한파 등으로 채소 가격이 폭등한 데다 식품업체들이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서민 물가에 비상이 걸렸죠. 그런데 정부가 아니라, 유통업계가 이 서민 물가를 잡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마트는 이달부터 ‘품절 제로 보증제’를 도입해서 광고상품이 품절될 경우, 행사 종료 후 10일 동안 역시 동일한 값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주요 채소를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취득세 감면 연장 ‘답보’ㆍㆍㆍ매매 ‘답답’
지난해 말로 종료된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이 답보상태에 머무르면서, 주택 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취득세 감면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하네요. 지난해 1월 서울 아파트의 실 거래량은 1625건이었는데 올해 1월은 고작 287건 뿐입니다.

주택 거래가 사실상 끊긴 상황인데, 부동산 시장에 다시 열기를 불어넣기 위해선 취득세 감면만으로는 부족하겠죠. 취득세 감면 혜택과 함께 부동산 종합 대책도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전문가 의견 올라와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모닝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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