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루나플라이 해외에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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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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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플라이. 내가네트위크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실력파 신인 루나플라이가 해외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해 데뷔한 삼인조 그룹 루나플라이는 내가네트위크 소속으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톱10 출신 샘카터와 테오, 윤이가 만나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꽃미남 외모를 자랑하지만, 작사, 작곡이 모두 가능한 신진 뮤지션 후보들이다.

루나플라이는 국내 데뷔 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코너를 통해 해외에서 이름을 알렸다. 음악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해외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는 외모만큼 뛰어난 이들의 음악 덕분이다.

이들은 기존 아이돌 그룹과 다른 방향으로 활동 중이다. 데뷔 이후 공연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루나플라이는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라디오 방송 988의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말레이시아, 프랑스, 페루 등 해외에서 인터뷰 요청 및 프로모션 제안도 들어오고 있다.

지난 12월1일 도쿄 FM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루나플라이는 멤버들이 자작곡과 클럽 리믹스 팝송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방송보다 먼저 해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다.

이처럼 루나플라이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실력 덕분이다. 외모만 내세우지 않고 그에 걸맞는 음악성을 갖춰 해외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루나플라이가 추구하는 음악은 목소리로 승부를 내는 어쿠스틱 장르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담백해서인지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기회가 해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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