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17일 ‘TIGER 베타플러스 ETF’ 상장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베타플러스 주가연계펀드(ETF)’가 신규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에프앤가이드 베타플러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이는 코스피200 종목 중 종목별 베타(β)가 높은 70종목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종목교체는 연 4회 정기변경을 실시하며 직전 1년간 종목별 주가 일간수익률을 기준으로 베타를 재산출한다.

상장원본액은 약 151억원이며 1좌당 가격은 약 1만1974원이다. 두 가격은 16일 최종 확정된다. 지정참가회사는 대우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유동성공급자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신탁업자는 씨티은행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베타는 개별종목의 과거 수익률을 기초로 산출되 시장 대비 초과수익이 항상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또 종목별 베타가 항상 유지되는 것이 아닌만큼 매 정기 변경시마다 종목교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