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 회장 "NCSI, 기업 경제적 성과와 매우 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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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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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SI 좋을수록 연월 중 평균 주가지수도 높아<br/>-경기 좋으면 만족도 향상 실업률 낮아져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국가고객만족도(NCSI)와 주가지수(연월 중 평균)의 통계적인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0.747(유의수준 0.01)로 매우 높은 양(陽)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 NCSI와 실업률 상관계수는 -0.897(유의수준 0.01)로 매우 높은 음(陰)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결과는 NCSI가 주가지수와 실업률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NCSI를 통해 향후 주가지수 및 실업률을 예측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의 선행지표로써 활용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인 것이다.

즉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고객은 가격에 대한 부담 증가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투자 위축으로 NCSI는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경기가 호황이면 기업의 투자, 신제품 출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고객의 제품 및 서비스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져 NCSI는 상승할 수 있다.

또 NCSI가 기업의 경제적 성과를 긍정적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들이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만족함으로써, 보다 많이 이용하게 되고, 이는 기업의 수익 및 발전으로 이어져 주가지수 역시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

NCSI와 실업률의 관계를 보면 NCSI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실업률은 반대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업들의 고객만족도가 향상되면 고객유지가 가능하고, 재무적 성과가 높아지며 나아가 신규 인력 충원, 사업의 다각화에 의한 일자리 창출 등의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진홍 생산성본부 회장은 "NC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 GDP, 주가지수, 실업률 등 선행지표로 가치가 있다"며 "NCSI가 기업의 경제적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오히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수록 기업의 고객만족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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