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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공인중개사협회 신임 회장 “혁신적 개혁으로 난국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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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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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대 회장 재선거 당선, 3년간 임기 수행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지난 14일 열린 제10대 회장 재선거에서 기호 6번 이해광 후보(사진)가 총 투표수 2만3346표 중 8651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단위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협회 정회원 7만9000여명이 선거권자로 등록했다.

협회는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8회에 걸쳐 지역 합동연설회를 열고 토론회 및 후보 소견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후보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해광 신임 회장은 15일 회장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10대 회장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향후 협회 공제사업 및 교육 사업과 업권보호를 위한 대정부 활동, 회원서비스, 국제협력 등 대내외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당선직후인 15일부터 3년간이다.

1950년 9월생으로 경원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서울지부장 및 대한공인중개사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가천대학교 경상대학 겸임교수 및 해광부동산정책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서초구 한국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당선소감 발표를 통해 “혁신적 개혁을 통해 협회의 원칙과 규율을 바로잡고 회원과 회관을 제외하고 모두를 바꾼다는 각오와 준비로 회장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철저한 자기희생과 소신 있는 행동으로 지금의 난국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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