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4일부터 IFC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요국의 대표 개발금융기관들과 함께 개최한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에서 나온 합의다. 공사는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공동 코뮈니케에는 민간 기업의 창업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및 인프라 개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 개선, 여성·청년·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직업교육이 수반되는 일자리 창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사의 진영욱 사장은 “공사는 설립 초기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통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코뮈니케 채택을 계기로 국제금융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11년 12월 IF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세계은행과 민간 부문의 개도국 투자 확대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세계은행 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2009년 설립 이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9702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126개 기업 앞으로 3609억원을 지원했으며, 고용창출효과 및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온렌딩 자금 등 372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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