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건국대병원 화재 발생 시 신생아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기 위한 소방조끼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캥거루 주머니를 연상시키는 신생아용 소방조끼는 구명조끼 형태에 앞에 두 칸, 뒤에 한 칸으로 구성됐다.
신생아 3명까지 대피가 가능하며, 총 9개가 신생아실에 비치됐다.
김경희 신생아실 수간호사는 "화재 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시에도 이동이 어렵고 유해환경에 취약한 신생아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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