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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이동흡 흠집내기’ 공세 적극 차단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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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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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2일 인사청문회 예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은 15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공세를 노골적인 흠집내기로 규정,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이 후보자는 이미 6년 전에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생활에 대해서도 파헤치겠지만 이 후보자의 소신이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과 맞지 않다고 해서 자질과 능력이 없다는 (야당의)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 수 없다”면서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에서 무조건적인 정치공세,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인 정치공세를 통해 이 후보자를 흠집내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를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새누리당은 야당의 불합리하거나 무조건적인 정치공세를 적극 차단하면서 자질과 능력, 도덕성 등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1, 22일 양 일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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