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초생활수급자중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주거현물급여 사업 30가구와 수급자가 아닌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저소득 장애인집수리사업 및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사업 38가구 등 총 68가구에 대해 저소득층 주거환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47가구를 지원해 만족도 조사결과대상자 중 92%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시될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기존 수급자 위주의 집수리사업에서 벗어나 최저생계비 170%이하의 차상위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어서 더 많은 시민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접수 기간은 1월 말까지로,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현지확인을 거쳐 최종대상자를 확정, 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박용덕 복지정책과장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자활의 기회도 제공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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