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해리 윈스턴 보석 10억달러에 인수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스와치가 해리 윈스턴의 보석 부문을 10억달러(약 1조55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스와치는 14일(현지시간) ‘해리 윈스턴 다이아몬드’를 현금 7억5000만달러와 2억5000만달러의 차입금으로 인수키로 했다.

해리 윈스턴은 다이아몬드 수집가인 미국인 해리 윈스턴의 이름을 딴 보석업체로 메릴린 먼로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드이 애용하는 브랜드다. 스와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다양한 보석류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인수 소식이 난 후 해리 윈스턴과 스와치의 주가가 각각 10%, 4%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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