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코픽스 3.52%..전월비 0.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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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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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52%를 기록, 전달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2010년 도입 이후 석달 연속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이는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했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12월 금리 산정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고 신규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느리게 반영한다.

반면 12월 신규 코픽스는 양도성예금증서 유통수익률과 시장금리, 예금금리 인상 등이 반영돼 전달보다 0.08%포인트 오른 3.09%로 공시됐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대출 금리가 이르면 16일부터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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