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부총리는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에서 스모그 대책회의를 열고 “공기 오염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장기간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PM 2.5) 농도 수치를 제때 공개해 일반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환경보호 법 집행력을 강화하고 대중들의 대기오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기 오염 문제는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부를 뒤덮은 극심한 스모그 현상이 15일로 엿새째 계속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16일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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