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이날 ‘교육부’라는 명칭은 확정했지만 구체적 소관 업무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교육정책 부처가 ‘교육부’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지난 2001년 1월29일 김대중 정부 시절 기존 교육부에서 교육인적자원부로 명칭을 변경한 지 12년 만이다.
정부 수립 후 교육정책 부처는 △1948년 ‘문교부’△노태우 정부 때인 1990년 12월27일 ‘교육부’△ 김영삼 정부 시절 ‘교육부’ 유지 △2001년 김대중 정부 때 부총리 부처인 ‘교육인적자원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당시 초대 부총리로는 한완상 상지대 총장이 취임했고,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도 교육인적자원부라는 명칭과 부총리직이 유지됐다.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합친 ‘교육과학기술부’가 탄생했고 장관 부처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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