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 일반인보다 높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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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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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청소년이 일반인보다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문화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수용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전국 100개교 중·고교생 2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을 처음 조사한 결과, 수용성 지수(KMCI)가 60.12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실시한 성인 대상의 일반 국민 다문화 수용성 지수(51.17)보다 높은 수치다.

다문화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수용성도 높아 지난 1년간 다문화 교육 경험이 있는 청소년(62.23)이 교육 경험이 없는 청소년(59.28)보다 지수가 높았다.

그러나 청소년 4명 중 3명은 다문화 교육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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