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행 중소기업청을 확대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과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안에 중소기업청을 장관급 부처로 확대 개편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경제민주화 실현과 일자리 창출, 중산층 복원 등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을 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전담할 장관급 부처가 필요하다"며 "인수위가 이번 개편안을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서 중기청이 경제운영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관급 부처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