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바 사용중단 거듭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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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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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미국 정부가 프로그램 개발 언어 자바의 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는 오라클의 긴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자바의 보안 취약점이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사용 중단을 거듭 권고했다.

오라클은 지난 주말 국토안보부의 컴퓨터 침해 긴급 보안대응팀(CERT)이 자바7 플러그인 사용 웹사이트의 취약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고 자바를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리자 13일(현지 시각) 보안 취약점을 수정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CERT는 자바7의 최신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안 허점이 많다고 우려하며 현재까지 해커들이 외부에서 사용자 PC를 조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보안취약점이 발견됐다고 경고했다.

한편 애플은 이미 자사의 맥 PC에서 자바가 구동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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