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중국 웨이하이에서 한국전통음식축제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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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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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2013년 제1회 한국전통음식 문화축제’가 개최됐다.

웨이하이한국인(상)회(이하, 위해한인회)와 백석문화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 웨이하이 관광국, 한국식품연구원, 산동대학교, 위해한인회 및 웨이하이 진출 한국기업 등의 관계자 및 웨이하이 시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 문화를 재연하고 한국 음식의 우수성과 건강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한국음식의 다양한 멋과 맛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위해한인회 이학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전통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정확한 맛과 다양함을 중국인들에게 보여주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항암효과가 뛰어난 김치와 같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음식과 건강을 중시하는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가 중국인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행사기간 200~300년전 수라상에 올려진 궁중요리를 선보여 참관인들은 정통궁중요리를 맛볼 수 있었고, 백석문화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의 민요와 전통가요 공연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와 전통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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