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자들, 일반인보다 하루 수면시간 1.8시간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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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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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부자들의 하루 수면시간이 일반 중국인보다 평균 1.8시간 짧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매년 중국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후룬(胡潤) 연구소가 15일 발표한 '백만장자 행복 보고서'에서 중국 부자들은 주중 하루 평균 6.6시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중국인은 하루 평균 8.4시간을 잔다.

이번 조사에서 부자들의 수면 시간이 짧은 이유에 대해서 다루지 않았지만, 후룬 연구소 관계자는 사업상 회의와 접대 등이 주 요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부자들은 또 여가 활동으로 여행(19.9%)과 독서(13.3%) 등을 가장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SCMP는 자수성가한 중국 부자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순자산 1000만 위안(약 17억원) 이상을 보유한 중국인 5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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