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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복합몰(현대백화점 판교점) 조감도. |
16일 한라건설에 따르면 알파돔시티와 책임준공 방식으로 2921억원에 이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라건설은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알파돔시티 7-2블록에 백화점·대형마트·멀티플렉스·방송시설·업무시설 등이 복합된 백화점을 짓게 된다. 대지 면적 2만2905㎡ 연면적 23만5338.05㎡에 지하 7층, 지상 12~13층 규모로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대구 중구 계산동에 현대백화점 대구점 제안사업을 마무리한 후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 제안사업도 성사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기존 경기 의존형 주택사업에서 탈피하고 수요자 위주의 시장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며 “앞으로 기획 제안형 사업을 더욱 확대해 수주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연말연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공사, 하남 하이웨이파크, 주 아랍에미리트연합 한국대사관공사, 코트디브아르 발전소 공사 등을 수주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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