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비상..노로바이러스 발생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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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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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전년 대비 88.5%나 증가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원인균 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2011년 26건에서 2012년 49건으로 88.5%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게인위생 관리와 확산방지 노력이 요구된다.

또 미국·일본·호주 등지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GII-4 변이주(Sydney-2012)가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기간 대비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약 1.4~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본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집단 유행사례 방지를 위하여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등 예방활동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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