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9대 커피대사로 선출된 최용석씨가 국내 스타벅스 바리스타 4800여명을 대표해 커피 문화 전도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용석 커피대사는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41명의 지역별 대표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 '커피 지식 평가' '나만의 혼합 원두 소개' 등의 실력을 겨룬 결선 대회에서 500여명의 점장들과 지역책임자들의 최종 투표에 의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9번째 커피대사로 선발됐다.
커피 대사는 스타벅스 커피 마스터 자격자 중 선발되며, 임기는 1년으로 스타벅스 코리아를 대표해 커피 지식과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해외 연수를 통한 커피 전문가들과의 교류 기회 등을 통해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2008년 스타벅스 구역삼사거리점에 바리스타로 입사한 최용석씨는 2010년 커피마스터 자격을 획득하고, 지역 책임 커피마스터 활동을 거쳤다. 임기 동안 서울 중구의 소공동점에서 부점장으로 근무하며 커피 대사 임무를 맡는다. 가장 좋아하는 원두는 부드러우면서도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인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이다.
한편 지난 2007년 6월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노동부의 사내 검정 인증을 받은 스타벅스 커피 마스터 제도는 스타벅스 직원들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커피 지식 및 커피 추출기구 학습, 독서 통신, 필기 시험, 실습 교육 등 5단계를 통과해야 획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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