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울산 울주군의 국도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6일 오후 1시 55분경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국도 35호선 활천삼거리에서 경주 방면으로 달리던 4.5t 냉동탑차가 경차를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고 앞으로 튕겨 나간 경차는 앞서 가던 승합차와 세차게 부딪쳤고, 승합차는 다시 옆 차로를 달리던 25t의 트레일러 측면을 박으며 4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A(57)씨가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냉동탑차 운전자 B(46)씨가 점멸신호 앞에서 속도를 늦추던 경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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