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시황> 美 부채·뱅가드 Vs 경기 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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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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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에 대한 우려와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마찰을 빚고 있다. 증시도 큰 변동없는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오전 8시4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0.62%(12.22포인트) 오른 1989.6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0.02%(0.08포인트) 뛴 507.76이다.

지난 밤 미국 증시도 작년 4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당분간 부채한도 협상과 이탈리아 총선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4%로 0.6포인트 낮춘 것도 부담이다.

오는 18일 발표 예정인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GDP)은 7.8%로 예상된다. 이는 1분기 8.1%, 2분기 7.6%, 3분기 7.4%로 이어진 하락추세가 4분기들어 반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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