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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덕고 체육관·명덕외고 기숙사 건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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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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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 명덕외고에 22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가 지어진다. 명덕고와 명덕여중·고 학생들이 공동 사용하는 체육관 시설도 생긴다.

서울시는 1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명덕학원의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명덕학원은 명덕외고와 명덕여고·명덕여중·명덕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원거리 통학생들이 많던 명덕외고에 기숙사가 신축된다. 지상 4층 규모 건물로 지어질 기숙사는 55실로 조성되며, 1인4실 형태로 짜여져 220명을 수용 가능하게 된다.

또 명덕고에 명덕여·중고와 공동으로 쓸 지상 4층 규모 체육관도 건설된다.

한편 이번 체육관·기숙사 신축을 통해 명덕학원 일대 학교부지는 기존 4만4030㎡에서 6745㎡ 증가한 5만775㎡로 늘어난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일대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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