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2010년 KTX 2단계 개통 이후 전체적으로 항공 수송실적이 급감, 항공수요를 만회하기 위한 것이다. 혜택은 온라인 예약 때 항공사 지정항공편에 한하며 2월 8~12일, 3월 1~3일 성수기가 제외된다.
현재 서울-부산 간 KTX를 탈 경우 운임과 주차료는 총 9만5300원이 든다. 하지만 행사 기간에 항공권을 이용하면 항공운임 1만2000~1만8000원, 주차료 1만~1만6000원 할인을 받아 KTX 대비 최대 75.8% 수준으로 저렴하다.
시간대별 항공사와 공항공사 제공 할인이 각각 더해지고, 김포 이외 지역에서 출발할 경우 주차요금까지 감면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항공사 온라인 예약으로 항공편을 예매한 뒤 홈탑승권 또는 모바일탑승권을 갖고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를, 할인 항공권은 대한항공(kr.koreanair.com), 아시아나항공(www.flyasiana.com), 에어부산(www.airbusan.com) 등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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