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여행 KTX 보다 싸다. 한국공항공사 운임할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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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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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김포와 김해, 울산, 포항, 여수를 잇는 4개 노선의 이용승객에게 항공권 할인과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2010년 KTX 2단계 개통 이후 전체적으로 항공 수송실적이 급감, 항공수요를 만회하기 위한 것이다. 혜택은 온라인 예약 때 항공사 지정항공편에 한하며 2월 8~12일, 3월 1~3일 성수기가 제외된다.

현재 서울-부산 간 KTX를 탈 경우 운임과 주차료는 총 9만5300원이 든다. 하지만 행사 기간에 항공권을 이용하면 항공운임 1만2000~1만8000원, 주차료 1만~1만6000원 할인을 받아 KTX 대비 최대 75.8% 수준으로 저렴하다.

시간대별 항공사와 공항공사 제공 할인이 각각 더해지고, 김포 이외 지역에서 출발할 경우 주차요금까지 감면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항공사 온라인 예약으로 항공편을 예매한 뒤 홈탑승권 또는 모바일탑승권을 갖고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를, 할인 항공권은 대한항공(kr.koreanair.com), 아시아나항공(www.flyasiana.com), 에어부산(www.airbusan.com) 등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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