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에스맥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6%(200원)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양정훈 연구원은 “에스맥의 4분기 매출액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20.4% 늘어난 13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량이 580만대로 전분기 대비 21% 성장하며, 에스맥의 중대형 터치패널 공급량 또한 130만대로 전분기 대비 75%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에스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1% 상승한 1438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2% 상승한 6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5.5%, 11.1%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에스맥은 올해 매출 6586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53%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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