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부산 소재 냉동창고 매각…345억원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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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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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동양그룹은 비핵심자산인 부산광역시 소재 냉동창고를 매각, 34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비핵심자산 매각 및 유동화의 성과로 동양시멘트가 지난 12월 말 보유선박 9척을 350억원에 매각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동양그룹은 올해 상반기까지 경영개선을 하고 연말까지 시멘트, 화력발전, 금융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기 위해 ‘고강도 경영개선 및 사업재편에 관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양 가전부문 매각 주간사로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을 선정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가전부문 매각방침이 알려진 이후 국내는 물론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였고 특히 가전부문(동양매직)의 향후 성장성과 브랜드 등 기업가치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드만삭스의 참여로 가장 유리한 가격과 조건으로 매각이 성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건재, 가전, 섬유 등 사업부문 매각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병행하고 있다“며 ”목표한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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