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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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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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업체 계약비율 81%, 865억원에 달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지난해 모든 계약체결시 관내 업체와 우선계약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업체와 공사, 물품, 용역 계약을 우선 추진한 결과, 모두 5680건에 865억49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시가 발주한 총 계약의 81%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타 지역 입찰 계약건도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계약비율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에서 생산되는 물품에 대해 우선 계약을 체결해왔다.

또 타 지역의 물품과 공사계약 시에는 타당한 사유를 확인, 검토를 거쳐 하는 방법으로 관내 업체 우선계약을 유도해왔다.

시 관계자는 “관내 업체 계약실적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체불을 해소하기 위해 ‘클린 Pay 시스템’을 도입해왔다”며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대금이 제1차 원도급자를 거쳐 제2차 하도급자와 제3차 장비·자재업자·근로자들에게 선 순환적으로 흘러가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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