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는 오는 23~28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한국만화원화전과 만화원작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Manhwa Story & Painting 한국 만화의 色’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외 주요도시에서 '만화 세계화' 일환으로 펼쳐온 행사다.
작년 10월 중국 베이징, 11월 영국 런던, 12월 미국 LA 전시를 거쳐 마지막으로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해외전시 중에는 미술 관계자 및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으로 판매 작품 중 1/3이 판매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에는 만화작가 이두호 이현세 형민우 조관제 이희재등 19명의 47개 작품을 3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또 기존 전시작품외에 2013년 안녕을 기원하는 만화도 추가로 전시된다.
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만화는 글과 그림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써 100여년의 역사를 통해 문화적, 산업적 기반을 닦아온 탄탄한 문화콘텐츠"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만화의 예술적 가치가 알려지고 만화원작 활용이 국내외에 걸쳐 활성화되어 만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전시 기간 중에는 일반인 및 콘텐츠 제작업계를 대상으로 유명 만화작가의 원작 활용 사례발표 및 비즈매칭이 진행되며, 주말에는 작가 사인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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