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이슬람권 협력펀드 3000억원 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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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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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이슬람권 국부펀드 및 투자기관 등과 공동으로 3000억원 수준의 투자펀드 결성을 논의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이슬람 지역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중동자금을 유치해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에도 적극 투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에 따르면 한국과 이슬람권 자본의 공동 출자 및 운용을 통해 펀드의 일정비율 이상을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자산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이슬람권 투자자는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및 IT융복합 산업 분야에서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기업 및 관련 산업의 육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투자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펀드는 국내와 이슬람권 소재 운용사가 공동으로 운용할 예정으로서, 이슬람권 운용사 및 투자자들이 보유하는 현지의 광범위하고 상세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투자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이슬람권 파트너인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투자기관 및 GIC(Gulf Investment Corporation)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 펀드의 투자 범위 및 규모 등 세부조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슬람권 소재 국부펀드 및 투자기관 등과의 협의 결과 및 시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다른 잠재파트너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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