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영주차장 전면 유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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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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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올해부터 지역 내 공영주차장 전면 유료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는 도로 및 도로변 등 139개소 8033대분, 공한지 등 임시주차장 33개소 842대분 등 총 172개소 8875대분 규모다. 현재 7.8%인 6개소 699대분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선원동 롯데마트 여천점 앞과 학동 수자원공사 앞, 학동 흥국체육관 주차장에 대해 유료화한다.

주차요금은 30분당 500원으로 징수할 예정이다.

이곳은 시내 중심 상권지역으로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면서 장기, 무질서 등 주차질서가 문란하고 교통흐름과 고객 왕래도 방해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유료화를 확대하겠다"며 "유료화 수입금은 전액 주차장 조성사업비로 재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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