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총회의 주제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으로 6개 논문 모집 분야는 △글로벌 에너지 시나리오 △에너지 자원 및 기술 연구 △에너지 정책의 삼중고(에너지 안보, 에너지 균형공급과 환경영향) △에너지 접근성 향상(물-에너지-식량) △에너지 및 도시 혁신 △글로벌 에너지 프레임워크 및 거버넌스 등 세계 에너지 협의회의 핵심 활동분야를 포함한다.
논문 제출 기한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수상작 심사는 2회에 걸쳐 이뤄진다. 1차 심사를 통해 150편의 논문을 선정하고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논문은 6월 15일, 최종 당선작은 7월 15일에 발표된다.
이번 논문 공모를 위한 시상금은 대성그룹이 전액 후원하며, 시상식과 상금수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조직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올 10월 에너지 업계의 세계적인 연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총회에서 에너지 미래 논문 시상은 에너지 각계 분야의 참가를 독려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이번 논문 수상의 기준은 독창성에 기반해 에너지 현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우수한 논문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 에너지 협의회의 크리스토프 프라이 사무 총장은 “전 지구적인 에너지 과제들을 풀어갈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총회 사상 처음으로 후원을 받아 통찰력 있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김영훈 회장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논문은 15페이지 이내의 영어로 작성돼야 하며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013 대구세계에너지 총회 공식 웹사이트(www.daegu2013.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에너지총회는 93개국 3000명의 관계자들로 이뤄진 세계에너지협회 주최 아래 3년마다 열리며 올해 총회는 90년 역사 중 동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개최된다. 기업, 정부, 국제기구, 학계, 협회 등의 모든 에너지분야 리더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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