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평택항 운영현황을 설명하고,항만 활성화와 상호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국국제물류협회 김영남 회장은 “평택항은 국내 자동차 물류처리에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이를 특화시켜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항만 지원 서비스 개선으로 평택항에 와야 할 이유를 만들어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홍철 사장은 “지난해 평택항에서 총 물동량이 1억톤을 상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는데, 이는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라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물류업계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물류협회는 800여개 국제물류업체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 국제물류주선업을 비롯해 국제물류업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연수교육, 해상항공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물류전용센터 건립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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