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17일 경북 북부에는 최고 40cm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5시까지 관측된 적설량은 울진군 북면 40cm, 울진군 울진읍 39cm, 포항 구룡포 10.5cm, 영덕 6.5cm, 영양 4.5cm 등이다.
하루 새 많은 눈이 내렸지만 제설이 제때 이뤄진 덕분에 도로 교통 상황은 원활했다.
울진군은 제설 작업을 위해 소금 2t, 염화칼슘 7t, 모래 50㎥을 투입했다.
대구기상대는 오후 3시를 기해 포항을 제외한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를 해제했다.
포항에서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 역시 오후 6시경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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