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로켓 16차례, 20개 우주선·위성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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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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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16일 중국우주과학기술그룹이 2013년 업무회의에서 중국이 올 한해 로켓은 16차례, 선저우(神舟) 10호와 중국 최초의 달 착륙 탐사선 창어(嫦娥) 3호 등 총 20개의 위성 및 우주선을 쏘아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17일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선저우 10호는 6월 발사되며 우주정거장 실험모듈 톈궁(天宮) 1호와의 자동 및 수동 도킹을 시도해 다시 한번 도킹기술의 신뢰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창어 3호는 올해 하반기 발사돼 중국 우주개발 역사상 최초로 달표면에 착륙, 지면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이번 업무회의에서는 중국 우주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 우주공헌상, 우주혁신상 등을 수여해 우주개발 및 산업발전의 성과를 자축했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우주궤도를 도는 우주선, 위성 등을 총 200기 이상으로 늘리고 독자적 우주정거장 건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우주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 지구주변의 위성 및 우주선의 20%를 중국이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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