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둔촌주공 재건축 부분 종상향 승인' 서울 강동구 주택 시장 훈풍 불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17 20: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사업비 4조2000여억원, 가구수 1억1000여만원', '국내 최초 부분 종상향 승인', '임대주택 1006가구'….

매머드급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꼽히며 관심을 모았던 둔촌주공 아파트의 용도지역 종상향 안이 수많은 이야기를 낳으면서 간신히 통과됐다. 주민들은 용적률을 높여 제시한 대신 '부분 종상향'을 수용했고, 소형면적 주택 30% 적용 및 공공시설 기부채납 등 공공기여 방안을 늘렸다.

서울시는 1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개최해 둔촌주공 아파트 단지에 용적률 275%를 적용해 현재 5930가구를 1만1066가구로 재건축하는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면적별로 △60㎡이하 3326가구 △60~85㎡이하 4605가구 △85㎡초과 3135가구로 소형비율이 30.1%에 달한다.

이번 둔촌주공 재개발 승인은 정비사업 최초 '부분종상향'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개발제한구역과 인접한 단지 동쪽은 2종(법적상한용적률 250%)을 유지하되, 단지 서측은 3종(〃 285%)으로 종을 상향하는 식의 절충안이다.

비록 '부분 종상향 승인'이긴 하나 그동안 2년전 송파구 가락시영 종상향 이후 서울시는 강남 재건축 종상향을 허하지 않았다. 이번 서울시의 결정은 의미가 적지않은 주된 이유다.

실제 이날 시의 결정 이후 둔촌주공 일대 호가는 하루사이에 수천만원씩 올랐다.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로 거론된 종상향 여부와 소형비율 30%가 한꺼번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과 관련한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둔촌주공 D공인 관계자는 "도계위에 상정됐다는 소식에 통과 전부터 투자자들의 전화가 몰렸다. 새벽에 전화와 아침에 계약을 마친 경우도 있다"며 "통과 소식이 보도되며 호가를 높인 집주인이 속속 등장했다. 결국 대부분의 주택형이 지난해말 대비 2000만원~4000만원 호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부분 종상향 승인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둔촌동 K공인 대표는 "소형면적이 늘어나는 것을 반대해서 2종으로 결정되길 원한 주민들도 적지않지만, 그래도 너무 오래 끌어온 탓에 이번 통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조합원들이 다수"라며 "아직 실거래가가 뛰는 경우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호가가 오르고 많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였다"며 강동구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는 "둔촌주공은 강남만큼 기대를 모으며 투자자가 몰렸던 단지다. 초대형 단지며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오륜역(예정) 더블 역세권으로 장점 또한 많다."며 "본격적으로 닿을 올린 만큼 빠른 사업속도가 기대된다. 편리한 교통은 물론 쾌적한 인근 환경을 생각하면 주변 부동산 시장에 좋은 영향력을 줄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