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홍콩 기반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지난해 12월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전달보다 3%포인트 감소한 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5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 달 만에 관심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폰5가 12월이 시작되면서 점유율이 부진한 이유는 유럽과 북미의 이동통신 업체들이 보조금을 아이폰에만 집중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같은 보조금 규모로 안드로이드폰을 파는 것이 이득을 많이 남기기 때문에 이동통신 업체들이 아이폰 판매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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