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밴치마크 변경 영향 제한적”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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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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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의 밴치마크 변경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18일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원은 “지난 9일부터 뱅가드 밴치마크 변경으로 약 100억달러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이탈하게 된다”며 “하지만 이로 인해 국내 증시 급격한 수급에서 불균형 상황이 발생한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마 연구원은 “뱅가드의 경쟁사가 매도 물량을 일정 부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최근 이머징 및 한국 관련 글로벌 펀드로의 자금유입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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