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시는 “지난해 말 까지 여권민원 처리 건수가 62만여 건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2007년 2월 여권업무대행기관 지정된 이후 안양시민 뿐만 아니라 의왕, 군포, 과천 등 인근 시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여권민원 창구에서는 여권 신청, 검토, 심사, 교부 등 여권민원이 하루 평균 370건에 이른다.
이처럼 여권민원 신청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시가 다양한 시민 편의시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간에 여권 신청을 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가정, 학생 등을 위한 야간 여권민원실을 평일(월~금)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여권교부 등기 신청, 여권훼손 방지용 케이스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복수여권 발급과 유효기간 연장 재발급 수수료를 2천원씩 인하하고 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및 자체 상담직원 운영 등으로 여권 민원을 신청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정원덕 여권팀장은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민원 편의 시책 발굴·운영,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