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난해 말까지 여건민원 처리 62만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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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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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인 안양시가 여권 민원처리에도 우수함을 보여 주목된다.

시는 “지난해 말 까지 여권민원 처리 건수가 62만여 건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2007년 2월 여권업무대행기관 지정된 이후 안양시민 뿐만 아니라 의왕, 군포, 과천 등 인근 시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여권민원 창구에서는 여권 신청, 검토, 심사, 교부 등 여권민원이 하루 평균 370건에 이른다.

이처럼 여권민원 신청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시가 다양한 시민 편의시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간에 여권 신청을 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가정, 학생 등을 위한 야간 여권민원실을 평일(월~금)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여권교부 등기 신청, 여권훼손 방지용 케이스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복수여권 발급과 유효기간 연장 재발급 수수료를 2천원씩 인하하고 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및 자체 상담직원 운영 등으로 여권 민원을 신청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정원덕 여권팀장은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민원 편의 시책 발굴·운영,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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