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학교폭력근절 관련업무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업무추진에 있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격려의 자리에 도내 학교폭력예방근절 유공 학생과 일선학교장들이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영철 학생은 창의적 체험활동 사례발표 시 그룹사운드 밴드 동아리 활동으로 중학교시절과 고등학교 초기의 어두웠던 모습이 고등학교에서 음악과 악기를 배우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삶이 어둠에서 빛으로 바뀐 사례를 발표 입상했다.
또, 김민호 학생은 학급회와 학생회의 민주적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자율적이고 창의적 학생자치활동을 학생 중심의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조성한 학생회장으로서 감성과 소통 중심의 학교문화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육현장의 실태를 점검해보고 교사, 학생, 학부모의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이번 방문에는 동아리학생대표, 학생자치회장, 학교생활문화과장, 일선학교 교장, Wee센터상담교사, 학생부장 등 6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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