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드림스타트 사업 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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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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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아동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건강·교육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센터가 생명과학교실을 비롯, 부모교육, 아동 소방교육, 가족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모색해 보고 재능과 능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저소득 아동들이 빈곤을 대물림 받지 않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생명과학교실’에는 과천시 드림스타트센터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9명이 참가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과학 분야의 비전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또 지난해 말경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안전교육 및 마술체험 행사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동영상과 마술체험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능력을 키워주고 드림스타트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다.

시 관계자는 “드림 부모 및 아동교육을 진행한 후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참석한 보호자와 아동 모두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문화체험과 가족캠프 및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서비스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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