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5월말까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참나무시들음병의 근원적 방제를 위해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이 우화하기 전인 5월말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청산면 초성리 산39번외 8필지에 대해 오는 5월까지 맞춤형 복합방제와 함께 지역별 여건에 따라 끈끈이롤 트랩설치 방식을 병행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끈끈이 롤트랩은 양면에 접착력을 갖는 점성소재로 만들어져 나무줄기에 감아놓으면 안에서 나오는 매개충과 밖에서 새로 들어가는 매개충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제로 시는 참나무시들음병 발생률을 낮춰 건강한 산림생태계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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