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한 마리 죽은 채 발견…3700만 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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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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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영덕군 남정면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A호(21t)는 죽은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인양했다.

고래의 크기는 길이 520cm, 둘레 279c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양해양경찰서는 고래의 몸에서 창이나 작살 등에 의한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A호 선장 B(49)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고 전했다.

이 고래는 강구수협을 통해 3700만 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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